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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범회장 방송출연 당회 협회장이 출연한 언론/방송 정보입니다.
 
국민건강 볼모로한 인삼산업
 <칼럼>국민건강 볼모로 한 인삼산업
[데일리안] 2009년 10월 07일(수) 오후 02:5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데일리안 데스크 ]
◇ 사진좌 인삼 사진우 상,중,하단 산양삼 견본
과거 우리의 인삼은 전 세계에 “고려인삼”의 명성을 등에 업고 수출시장을 석권해 왔었다. 하지만 한순간 일본과 미국등 선진국의 연구보고로 우리의 인삼은 무분별한 농약 사용으로 FDA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들어나 수출이 전무해지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KBS의 추적60분에 3차례에 걸쳐 보도가 되었지만 4-5년이 흐르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인삼에 대한 과대포장은 그칠 줄을 모른다.

5천만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FDA 농약기준치가 얼마인데 전국에서 재배되어 시장에 출하되는 우리인삼의 농약검출량은 얼마인지 그 어떤 연구보고도 찾아 볼 수가 없다. 인삼업계에 종사하는 양심 있는 학자들의 보고가 아쉬운 실정이다.

어떠한 기득권도 5천만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필자가 전국에서 출하되는 우리인삼을 수거하여 농약오염의 실태를 얼마든지 파악해 볼 수는 있었지만 관련업계의 양심 있는 행동을 기대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폐단을 발판삼아 새로이 1천5백년 전 “고려인삼”의 명성을 되찾아 보고자 산림청 산하 각각의 사단법인에서 활동하는 산양삼재배자들을 규합하여 “사단법인 산양삼재배자협회”가 인준이 되고 그 활동을 기대하고, 중국이나 캐나다처럼 산양삼 산업법을 새로이 추진하는 과정에 입법발의가 되어 있으나, 이를 방해하고자 하는 몇몇의 기득권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벌떼처럼 나서 행동하고 있다.

산양삼은 무농약, 무비료로 자연의 야생에 산삼씨앗을 뿌려 거두고자 하는 근본취지가 있다. 농약에 오염된 인삼산업법에 “산양삼”을 한데 묶어두려 하는 것은 무슨 속셈인가?

얼마 전, 농림부에서의 1차 간담회도 모자라 이제는 산양삼법 추진의 반대를 위해 각계에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은 과히 아수라장이다.

산양삼은 말 그대로 인삼경작지의 밭이 아닌 자연의 산이 근간이 되는 것이다. 이는 산림청에 속해있는 전국의 임야를 대상으로 하기에 산림청의 소관아래 산양삼법이 새로이 추진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어찌 산양삼을 직접 재배하는 임업인의 생각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인삼관련 기득권자들이 앞장서는가?

그들은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진정 5천만 국민을 생각한다면 양심 있는 행동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인삼을 발전시키고 농약인삼의 오명을 벗으려는 노력들은 보이지 않고, 무슨 속셈으로 산양삼 입법을 방해하려는 것인지 불을 보듯 뻔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인삼산업! 또 한번 방송과 언론, 소비자단체가 나서야 할 때인 듯 싶다.

글/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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